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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비화(花非花)
수리샛별
2013. 6. 15. 17:33
花非花霧非霧
夜半來天明去
來如春夢幾多時
去似朝雲無覓處
꽃은 꽃이 아니고, 안개는 안개가 아니로다.
깊은 밤 찾아와, 날이 밝아 떠나간다
찾아올 땐 봄날 꿈처럼 잠깐이건만
떠나갈 땐 아침 구름처럼 흔적도 없다.
- 백거이(白居易) [화비화(花非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