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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Denial 2016My Story of Arts 2017. 3. 19. 13:23
영화 Denial 잘 만들어진 액자 속 그림같은 영화다.
그릇된 신념의 확신범은 언제나 상처받은 사람들을,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서슴없이 조롱하고 모욕할 수 있다. 정보의 편집과 왜곡을 단순히 사소한 실수로 포장하지만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행한 악의적인 의도는 숨길 수 없는 것이다.
진실을 위해 싸우는 열정에는 반드시 절제와 냉정한 이성이 수반되어야 승리 할 수 있다 하지만 거기에는 얼마나 큰 고통과 두려움이 따르는가. 감정의 쏟아냄은 쉽다 감정에 호소하는 것도 쉽다 그러나 승리를 쟁취하는 것은 진실을 알리는 것은 다른 것이다 너무나 힘든 길인 것이다.
담담하게 너무나 냉정하게 진실을 찾아가는 길 그리고 승리를 위한 침묵의 무게 하지만 이면에는 타인의 슬픔에 공감하고 배려하며 식지 않은 열정이 담겨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영화다.'My Story of Ar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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