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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혈비법 "넌 할 수 있어"에서 "봐, 하면 되잖아" 까지
    \(‘ o`)/ 2012. 8. 14. 20:56

    "봐, 하면 되잖아"

    참 자주 듣고 목격하는 부분이다. 상사나 클라이언트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고 듣는 이야기 1순위가 아닐까? 영화의 대사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적인 부분에서 호의(때로는 어쩔수 없는)가 계속 되면 그걸 권리로 안다.

    "넌 할 수 있어 You can do it"에 정작 "난 할 수 있다 I can do it"는 기분도 동기부여도 못한다. 이걸 사람 다루는 법이라고 관리라고 말 하는 사람들을 은근히 많이 보았다. "봐 하면 되잖아" 다음이 "나도 했어", 나도 그랬어"고 다음 단계가 "내가 해봐서 아는데"가 아닐까? 응? 어디서 많이 듣던 익숙한 소리에 다시금 "봐 하면 되잖아"로 돌고 도는 이런 착취의 순환구조와 시스템 안에서 생기를 잃어가는 사람들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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