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10 Anniversary Update Partitions missing issue - 윈도우 10 레드스톤 버전 1607 업데이트 후 D 드라이브가(파티션) 사라졌다면?

하나의 하드 디스크를 여러개의 파티션으로 나누어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꽤 있다.
윈도우 10 레드스톤 버전 1607 업데이트 후 사용하는 하드 디스크의 파티션 (예: D 드라이브)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윈도우 10 레드스톤 버전 1607의 버그로 Microsoft 에서도 이 버그를 인지하고 있다. 상당히 심각한 버그다.

9월 14일 이후에 업데이트(OS 1607 Builds 14393.187)에서 관련 버그를 어느정도 수정한 듯한데 문제는 이 버그가 완벽하게 고쳐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만약 윈도우 10 1주년 레드스톤 버전 1607 업데이트 후 사용하던 하드 디스크의 파티션이 갑자기 사라졌다면 괜히 복구 유틸리티나 다른 방법으로 해당 파티션을 인식시키려고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도리어 파티션 안에 있는 자료가 손실 될 수 있다. 업데이트 후 10일 이내에는 이전 윈도우 10 v1511로 되돌아 갈 수 있다.

1. Settings -> Update & security -> Recovery
2. "Go back to an earlier build" 클릭

이전 윈도우 10 v1511로 복구하면 해당 파티션을 OS가 다시 정상적으로 인식 할 것이다.

Microsoft 의 보안 업데이트 및 기능 업그레이드 업데이트가 상당히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시점에서 업데이트에 대한 테스트 및 퀄러티 콘트롤을 사용자가 신뢰하기 힘든 상황임에도 계속 강제 업데이트 정책을 고수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

특히 Windows 10 Pro 와 다르게 대다수가 사용하는 Windows 10 Home 은 기능적으로도 강제 업데이트를 미루기 힘들게 만들었다. 충분한 테스트와 업데이트의 품질이 보장 된다면 이런 강제 업데이트 정책이 보안과 품질향상을 위해서 장점이지만 현재 Microsoft사 보여주는 품질은 최대한 빨리 사용자에게 업데이트 선택권을 넘겨주어야 한다고 본다.

여담으로 윈도우 Pro 사용자는 업그레이드를 미룰 수 있기에 윈도우 10 1주년 업데이트인 레드스톤 버전 1607 업데이트는 11월이나 12월 이후에나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한다. 그때 정도면 어느정도 충분히 안정화(?) 되지 않을까 싶다. Microsoft 하는 짓을 보아서는 확신 할 수 없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