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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무협(武侠: Swordsmen, 2011)
    My Story of Arts 2011. 7. 25. 23:07



    견자단, 탕웨이 주연의 영화 무협(武侠: Swordsmen, 2011).
    1967년작 독비도(국내개봉명:의리의 사나이 외팔이)의 리메이크작이라는 이야기보다 서극의 칼 (刀 The Blade, 1995) 역시 독비도의 리메이크작
    이라는 이야기가 더 끌렸다고 할까... 21세기에 만들어진 영화 <무협>은 어떻게 그려질까 호기심이 일었었지만 평을 하자면 잘 만들어진 액자같은 무협 영화. 약간 현대적 시도와 연출도 있고(검시관 이야기) 무협이라는 장르에 있을 요소는 그래도 골고루 보여주는 그런 영화다.

    서극의 칼 (刀: The Blade, 1995)같은 여운은 남지 않았다. 서극의 칼도 멋진 액션보다는 영화에 나오는 소녀(사부의 딸)의 나레이션이 기억에 정말 오래 남았다. 강호를 바라보는 소녀의 이야기... 하여튼 영화 무협은 보고 난 후 며칠 있으면 별 기억도 안 날듯하지만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런 액션 영화.
    보스의 허망함 죽음과 누군가(?)의 죽음에서 실소가 나와버려 점수는 3/5

    여담으로 견자단은 영화 엽문에서 영춘권(詠春拳) 홍보를 제대로 해주더니 무협에서는 홍권(洪拳) 홍보를 제대로 해주는 듯하다. 홍권의 근본을 이루는 권법들인 공자복호권과 호학쌍형권을 친절히 보여주더니 철포삼(칼로 베이지도 않게 피부를 강철같이 만들어주는 단련법. 설마 가능하다 생각하지 않겠죠?)도 등장한다. 소림사 서커스가 세계를 돌아다닐 때 이런 거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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