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화(墨畵)My Scrapbook 2013. 5. 1. 02:44
물 먹는 소 목덜미에
할머니 손이 얹혀졌다.
이 하루도
함께 지났다고,
서로 발잔등이 부었다고,
서로 적막하다고,
- 김종삼 [묵화(墨畵)]'My Scrap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천 樂天 (0) 2013.05.12 의자 (0) 2013.05.09 달밤 - 도회(都會) (0) 2013.04.18 김현 선생이 소설가 이인성 님께 보낸 1977년 편지 (0) 2013.04.14 山 (0) 201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