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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 B1 서비스 Honda Service Due Soon B1 ?
    \(‘ o`)/ 2013. 6. 8. 03:48

    혼다(Honda) 자동차에 시동을 건 어느 날 인디케이터(indicator )에 Service Due Soon B1 라는
    메시지가 나왔다. 주황색 배경화면에 차에 무슨 문제라도 있다는 듯이 나오는 메시지.
    이게 뭔가? 하고 메뉴얼(owner's manual)을 보니 알 듯했다. 정비점검(
    Maintenance) 받으라는 메시지.
    물론 정비점검은 중요하다. 안전운행을 위한 투자는 분명 할만 한 것이고 해야만 하는 것이니까.


    Service Due Soon B1 의 B1 서비스 정체


    - Replace Engine Oil and Filter : 엔진오일과 필터 교체

    - Inspect Front and Rear brakes : 브레이크 검사.

    - Tire Rotation : 타이어 위치 교환. 앞뒤 타이어의 위치를 교환 (타이어 수명을 위해서 해주는 게 좋음)

    - 그 외에 이것저것 검사 단지 검사!


    혼다 딜러샵에 갔더니 아예 가격표를 붙여 놓았다.


    B1 서비스 가격 $210.88 (before tax)


    Flat rate으로 $210.88?! 장난하십니까? "This is a rip off!" 이건 바가지 아니냐는 말이 절로 나왔다.
    솔직히 상대방에게 이런 말을 할 필요는 없었지만 나도 모르게 입이 움직였다. 특히 날 자극했던 건 자기들한테 서비스를 안 받으면 앞으로 워런티 기간 중 문제가 있을 때 워런티를 받는데 문제가 생길거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아... 날 호구로 본 건가? 어디서 이 사람이 약을 팔까?" (제대로 된 전문 오토샵은 영수증과 정비 관련 문서를 서비스 후 준다 그것만 잘 보관하면 별 문제가 없다)



    좀 더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A는 Replace Engine Oil (엔진오일 교체)고 앞으로도 A와 B1 서비스를 메시지가 번갈아 나오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A와 B1을 왔다가 갔다해야 네 차를 잘 유지할 수 있는 거야 뭐 그런 프로그램인 거다) 정비정검을 위해 Maintenance Minder 가 있는 건 별 상관이 없다. 어차피 오일체인지는 때가 되면 해야하는 거고 검사를 받는 것도 좋으니 알려주면 좋지 그런데 제공 받는 서비스에 비해 가격이 너무 심하게 높으면 더욱이 소비자에게 불안심리를 심어주는 마케팅은 분명 실망스러운 점이라는 것이다.



    A 서비스의 경우 차를 구입할 때 서비스로 한 번 무료로 해준다고 해서 별 생각이 없이 받았는데 혼다가 이런 어이없는 가격의 정비점검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지는 몰랐다. 토요타는 이런 거 없던데?하니 우리는 옛날부터 이랬어 하고 있으니 뭐 별 할 말은 없지만 말이다.



    신뢰할 수 있는 오토샵 프랜차이즈에 가서 실력있는 매캐닉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받아도 tax까지 모두 포함해서 $65 해결 할 수 있었다. 공식 딜러샵 이외의 장소에서 서비스를 받으면 영수증과 언제, 무엇을 정비했는지 관련 정보가 기입 된 문서(work order document)를 함께 주는데 물론 잘 정리해서 보관해야 한다. 영수증 뒤에 서비스 받을 당시 mileage를 기록하는 것도 좋은 팁 (워런티 기간 중에 자동차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드물지만 혹 자동차에 문제가 있을 시 제대로 관리를 했는지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제출을 요구할 수 있음.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오일체인지나 정비는 한 곳에서 하는 게 좋음)



    참고. Maintenance Minder 메시지는 리셋(Reset)하면 없어집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동 걸 때마다 메시지가 나옵니다. 메뉴얼에 없애는 법이 있고 그래도 잘 모르면 정비 받는 곳에 말하면 알아서 리셋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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