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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고요함이 천하의 올바름이다\(‘ o`)/ 2010. 2. 7. 18:10
大成若缺, 其用不弊. 大盈若沖, 其用不窮. 大直若屈, 大巧若拙, 大辯若訥. 躁勝寒, 靜勝熱. 靜天下正 가장 완전한 것은 마치 이지러진 것 같다. 그래서 사용하더라도 해지지 않는다. 가득 찬 것은 마치 비어있는 듯하다. 그래서 퍼내더라도 다함이 없다. 가장 곧은 것은 마치 굽은 듯하고, 가장 뛰어난 기교는 마치 서툰 듯 하며, 가장 잘하는 말은 마치 더듬는 듯하다. 고요함은 조급함을 이기고, 추위는 더위를 이기는 법이다. 맑고 고요함이 천하의 올바름이다. - 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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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울수있다해도 거침없다해도\(‘ o`)/ 2010. 1. 7. 18:55
상대방을 쥐고 흔들고픈 교만하고 천박한 인간들이 너무 많다. 사람들은 서로를 위해 존재하며 살아간다 그러기에 서로 돕고 옳은 길을 조언하는거다. 못 할 거면 안 할 거면 침묵하던지 참아야한다. 요즘 스스로를 돌아보면 자기자신을 존중하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의 행복을 타인의 영혼에 맡기며 살고있는 건 아닐까한다. 타인이 무슨 생각을하고 있는지 날 어떻게 판단하는지 무관심했다하여 불행해진 경우는 보기 힘들지만 자존감을 잃고 스스로를 의심할 때 불행은 확실해진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위한 말은 날카로울수있다해도 상대방의 자존감을 상처입히지 않는다. 거침없다해도 흔들지 않는다 그러기에 상대방은 자기의심에 빠지지않는다. 날카롭고 거침없으나 오만하고 교만한하지 않은 어떤 불순한 의도도 없는 진심어린 말은 상대방을 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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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알고 날 알아야하건만...\(‘ o`)/ 2009. 11. 22. 07:05
사막잠 [四莫箴] 動必招尤 莫如勿動동필초우 막여물동 言必致吝 莫如勿言언필치린 막여물언 做必無成 莫如勿做주필무성 막여물주 求則自屈 莫如勿求구즉자굴 막여물구 움직였다 하면 허물을 불러들이니 움직이지 않는 게 상책. 말했다 하면 후회스러워지니 말하지 않는 게 상책. 했다 하면 되는 게 없으니 안 하는 게 상책. 구했다 하면 비굴해지니 구하지 않는 게 상책 사당잠[四當箴] 當動而動 動亦無尤당동이동 동역무우 當言而言 言亦無吝당언이언 언역무린 當做而做 做亦有成당주이주 주역유성 求有當求 求在我者구유당구 구재아자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이면 움직여도 허물이 없다. 말해야 할 때 말하면 말해도 후회가 없다. 해야 할 일을 하면 해서 이룸이 있다. 구해야 할 일을 구해야 하니 내 안에 있는 것을 구해야 한다. [노애집(蘆厓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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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uuchi Toko 魔法の手My Story of Arts 2009. 6. 23. 14:37
일본음악을 잘 모른다 정보도 별로 없고 J-POP에 관심도 크지 않다. 옛날옛적(98년에 나온 앨범이니 11년전!) Furuuchi Toko의 魔法の手 라는 앨범을 우연히 접해서 음악을 들어보았는데 뭐랄까 전곡이 모두 귀에 착 달라붙는달까 그런 느낌이었다 가사 내용도 모르고 가수도 잘 모르고 찾아볼 관심도 없으면서도 음악이 질리지 않으며 가수의 목소리와 사운드가 너무 매혹적이다. 이렇게 오랜시간이 흘러서도 비오는 밤에 차에서 듣는 Furuuchi Toko 魔法の手 앨범의 노래들은 너무나 나의 감성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