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맑고 깨끗한 얼굴
    My Scrapbook 2012. 5. 19. 11:25
    쌍윳따 1:10 맑고 깨끗한 얼굴

    한 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어떤 하늘사람이 한 쪽에 서서 세존의 앞에서 이처럼 시를 읊었다.

    [하늘사람] "한적한 숲속에서 살면서
    고요하고 청정한 수행자는
    하루 한 끼만 들면서도
    어떻게 얼굴빛이 맑고 깨끗해지랴?"

    [세존] "지나간 일을 슬퍼하지 않고
    오지않은 일에 애태우지 않으며
    현재의 삶을 지켜 나가면
    얼굴빛은 맑고 깨끗하리.

    지나간 일을 슬퍼하고
    오지 않은 일에 애태우는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 때문에 시든다네
    낫에 잘린 푸른 갈대처럼."


    'My Scrapboo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흐린 날  (0) 2013.02.19
    나팔꽃  (0) 2012.11.04
    다스려야 할 상처가  (0) 2012.04.24
    산길  (0) 2012.03.16
      (0) 2012.02.28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