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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그리고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YouTube Music Premium) 설정 그리고 사용기
    PC and Mac 2021. 2. 22. 03:06

    구독하는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 타이달(Tidal), 애플 뮤직(Apple Music) 등 구독 서비스의 시대다. 구독 모델의 경우 얼마나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가와 가격이 중요한데 현재 유일하게 구독하는 서비스는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하나다.

    유튜브는 2개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과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YouTube Music Premium)>이다.

    모두 포함한 서비스를 원한다면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을 구독하면 되고 만약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만 구독하고 싶다면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YouTube Music Premium)만 단독으로 구독을 하면 된다.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한 번들 상품이다

    - 광고 없는 유튜브 영상
    - 오프라인 저장: 영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유튜브 앱에 저장되고 앱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 백그라운드 재생
    -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광고가 없고 음원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유튜브 뮤직 앱에 저장되고 앱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 오리지널 콘텐츠
    -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은 광고를 보지 않기 때문에 월별 멤버십 수수료를 크리에이터와 공유한다. 즉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많이 시청할수록 크리에이터의 수익이 증가하는 시스템이기에 유튜브 생태계에 일조한다고 알면 된다.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은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YouTube Music Premium)을 포함하고 있는 패키지 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꽤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뮤직 서비스를 유튜브 영상 광고 제거와 함께 따라오는 일종의 '덤'으로 취급하는데 내 경우는 도리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알아보면서 유튜브 뮤직을 선택했고 덤으로 유튜브 영상 광고 제거를 고려한 끝에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 구독을 시작했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는 중이라면 반드시 유튜브 뮤직 앱을 설치해서 사용하기를 권유한다.


     유튜브 프리미엄의 가성비? 유튜브 뮤직외 다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하지 않는 게 현명하다.

    단순히 유튜브 광고 제거 기능 하나를 위해 한달에 이 정도 가격을 지속적으로 지불하는 건 경제적 관점에서 보자면 그리 현명한 선택은 아니라고 본다. 단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으로 '단일화'하고 평소 유튜브를 이용하기에 유튜브 광고 제거를 생각한다면 다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가성비가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도리어 실질적 덤은 유튜브 오리지널 컨텐츠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것도 의외로 꽤 볼만한 것들이 있다. 그 중에는 코브라 카이, 웨인, 오리진, 스텝업: 하이 워터처럼 잘 알려진 것도 있고 말이다.

    물론 모든 선택이 단순히 경제적 관점에서만 평가되어야하는 건 아니다 그러나 정기적인 고정 지출을 생각하는 사용자라면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는 중이면서 유튜브 뮤직 서비스외에 다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에 대한 또 다른 지출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해보는 게 좋다고 본다.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의 음질이 좋지 않다?

    사용자들이 많이들 오해하는 게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이 단순히 유튜브 영상에 포함 된 음원만을 사용하는 서비스라고 생각하고 음질이 안 좋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가수 앨범의 음원을 제공받아 서비스하는 애플 뮤직이나 스포티파이처럼 정식으로 음원을 제공받아 서비스하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다.

    예를 들어 한국같은 경우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서비스를 위해 구글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계약을 한 상태고 한국 주요 음원 유통 사업자인 카카오M 과도 역시 계약 된 상태다. 유튜브와 유튜브 뮤직은 통합 된 부분이 크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른 서비스다.

    유튜브 뮤직은 애플 뮤직과 동일하게 256kbps AAC(Advanced Audio Coding)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독해야하고 유튜브 뮤직 앱 설정에서 오디오 품질을 
    높음으로 설정해야 256kbps AAC 음원으로 서비스 한다.

    고가의 전문 오디오 장비가 아닌 일반적인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시 제공받은 공식 음원에서 256kbps AAC 이상 음원으로 듣는다면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유튜브 뮤직 사이에 무슨 큰 음질 차이를 느낄 수 없다.

    대다수의 사용자가 일반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기에 음질에 큰 차이가 난다고 이야기하는 건 그냥 고가의 장비를 사용해서 그 차이를 느낀 전문가들이 주입한 선입견 때문이다. 대다수 블루투스 이어폰이 지원하는 코덱이 AAC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AirPods, AirPods Pro (AAC 코덱 사용)로는 무손실 음원을 제공해도 들을 수 없다.

    또한 고품질 소스 음원이라도 하드웨어가 그 정도까지 지원해주어야 하고 그런 소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도 듣고싶은 음악을 폭넓게 제공하지 않고 있다면 사용자에게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싶다.

    서비스의 퀄러티를 따지자면 복합적으로 고려해야하고 현재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의 스트리밍 음원 음질은 실제 음악을 즐기기에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물론 이 말이 하드웨어 발전에 비해 소스의 품질향상이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의 강점은 다양하고 광범위한 콘텐츠(해외의 다양하고 폭넓은 음원과 콘서트 공연 라이브 음원과 커버곡 등등)와 지속적이고 빠른 업데이트다. 구글의 음악 추천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는 어느정도 학습기간 이후에는 스포티파이만큼 좋다.

    해외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들의 기본적인 방향은 개인화 큐레이션 서비스에 집중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미 많은 사용자들의 서비스 이용형태가 이 부분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음악을 직접 찾아서 듣는 것보다 취향에 맞추어 추천한 음악들을 들으며 음악의 폭을 넓히는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을 사용한다면 맞춤 믹스 기능(Mixed for you)을 사용해보는 걸 추천한다.




    보유 중인 음악 파일을 업로드해서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서비스와 함께 사용 할 수 있는가?

    북미의 경우 사용자가 보유 중인 음악 파일을 업로드해서 스트리밍되는 음악들과 결합해 즐길 수 있다.  music.youtube.com 에 직접 보유 중인 음악 파일 (Flac, M4A, MP3, OGG, WMA 파일 형식을 지원)을 업로드하면 된다. 업로드하는 방법은 유튜브 뮤직 웹사이트을 열고 아무곳이나 바로 파일들을 끌어다 놓아도 되고 프로파일 이미지를 클릭해서 나오는 메뉴에서 'Upload music'을 선택해서 업로드해도 된다. PC나 노트북에서 유튜브 뮤직 서비스를 웹 브라우저를 통해 사용 할 때도 이 웹사이트 주소를 사용하면 된다.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오디오 품질 256kbps AAC 설정

     

     



    설정 > 재생 및 제한사항 > Wi-Fi에서의 오디오 품질 > 항상 높음

    * 사용하는 모바일 데이터 플랜의 내용이 무제한이 아니라면 기본값인 '보통'으로 그냥 놓아두는게 좋다. 상관이 없다면 설정 > 재생 및 제한사항 > 모바일 네트워크에서의 오디오 품질 > 항상 높음 으로 변경하면 된다

    * 유튜브 뮤직을 사용하는 중에 유튜브에서 좋아요 누른 컨텐츠들이 같이 나와서 불편하다면 YouTube에서 좋아요 표시한 음악 보기(Show your liked music from YouTube) 설정을 꺼주면 된다.



     


    설정 > 오프라인 저장 및 저장용량 > 오디오 품질 > 높음



     유튜브 뮤직 앱의 재생 모드(셔플(shuffle:임의 재생) / 반복 모드)는 어디에?

    현재 유튜브 뮤직 앱의 경우 안드로이드 앱 UI와 iOS 앱의 UI가 살짝 다르다. iOS의 경우 재생모드를 설정하기위해 한 단계 더 거쳐야 한다.

    안드로이드 앱의 경우 모를 수가 없기 때문에 생략하고 iOS 앱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일단 음악을 하나 재생하면 하단에 리스트 보기를 위한 목록 펼치기 버튼이 있는데 그걸 터치해서 리스트 메뉴로 들어가야 셔플(shuffle:임의 재생) / 반복 모드를 설정 할 수 있다.


     


    셔플(shuffle:임의 재생) / 반복이 있고 리스트의 = 은 드래그하면 곡 순서를 변경 할 수 있다. 반복 모드의 경우 해당 부분을 한번 누르면 그 리스트에 있는 곡들이 반복 재생되고 한번 더 누르면 1이 생기며 해당 곡만 반복 재생 된다.


    유튜브 뮤직 재생목록 순서 변경

    곡 순서 변경에 대해 덧붙이자면 오프라인 저장 콘텐츠 > 다운로드한 노래에 들어가서 리스트에서 = 를 드래그해서 곡 순서를 변경 해서 감상 할 수 있지만 앱을 종료하고 다시 앱을 켜서 들어가보면 곡의 순서가 저장되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직접 자기가 원하는 곡 순서를 저장해서 플레이하고 싶다면 반드시 보관함 > 재생 목록에 가서 플레이 리스트(재생 목록)를 따로 만들어서 거기에 다운로드한 곡을 추가한 후 그 안에서 곡 순서를 변경하고 플레이 리스트 정보를 업데이트해서 사용하면 된다.

    유튜브 뮤직 앱에서 재생목록의 정렬방식은 현재까지는 '직접', '최근 날짜순', '오래된 순' 단 3가지만 선택이 가능하다. 보관함 재생목록에서 변경하고자 하는 재생목록을 선택 후 연필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하고 들어가면 오른쪽에 재생목록 정렬방식을 선택 할 수 있다. 기본값은 '직접'으로 선택 된 상태이고 변경하고 싶다면 터치하면 메뉴 리스트가 나온다.



     유튜브 뮤직 앱은 음악과 영상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화면을 터치하면 비디오가 있는 경우 상단에서 선택 할 수 있다. 유튜브 뮤직 앱의 경우 음악과 영상을 재생시점에서 자연스럽게 전환 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은 유튜브 뮤직 앱만의 장점이다. 



     유튜브 뮤직 앱 가사는 어디에?




    오프라인 저장 콘텐츠에서는 곡 정보를 볼 수 없다. 네트워크에 연결 된 상태에서만 정보를 볼 수 있다. 곡의 정보를 선택하면 가사를 볼 수 있는데 해외 음원의 경우 요즘은 가사가 꽤 지원되지만 한국 음원의 경우 가사 지원이 아직은 미흡하다.


    iOS 유튜브 뮤직 앱의 경우 2021년 9월에 와서 Now Playing UI로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이전 디자인에 비해 좀 더 직관적으로 개선 된 걸 알 수 있다.

     





    애플워치 유튜브 뮤직 앱에서 오프라인 저장 콘텐츠은 어디에?

    애플워치 유튜브 뮤직 앱에 들어가서 애플워치의 디지털크라운(Digital Crown: 용두)을 돌려 가장 위로 올리면 보관함 메뉴를 볼 수 있다. 보관함 > 오프라인 저장 콘텐츠




    취침 예약을 위한 유튜브 뮤직 앱 타이머 설정?

    유튜브 뮤직 앱 자체에는 없고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아이폰 기본 시계 앱의 타이머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시계 > 타이머 설정 > 타이머 종료 시 실행 중단을 선택하면 된다.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시 주의 할 점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시 주의 할 점이 두 가지가 있는데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애플 기기에서 가입하지 말고 웹사이트에서 가입하는 게 좋다는 점과 사용하는 통신사를 통한 결제 방식은 선택하지 않는 게 좋다는 점이다.

    애플의 수수료 때문에 애플 기기에서 가입하면 구독 서비스 가격이 올라간다 그리고 자신이 사용하는 통신사를 통해 결제하는 방식이 있는데 이 방식도 선택하지 않는 걸 권유한다. 물론 특정한 할인 혜택이 있다면 사용 할 수도 있겠지만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해지했는데도 통신사에서 서비스비를 계속 가져가는 황당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를 구입해서 구글 플레이 크레딧으로 결제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데 북미는 가끔 $100 이상 기프트 카드 구입시 15%~2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할 때가 있어서 기프트 카드를 사요하는 게 이득이기 때문이다.  

    북미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 요금제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같은 주소에 살고 있는 가족이어야 하지만 같은 국가/ 동일한 주에 있는 게 더 중요하다. 가족 요금제을 사용 할 경우 가입한 관리자가 Google Families 에서 다른 사용자들을 초대하면 된다. 한국에는 가족 요금제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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