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yssey ★ 오디세이 odyssey ★ 오디세이

어둠 속에서 너는 잠시만 함께 있자 했다 사랑일지도 모른다, 생각했지만 네 몸이 손에 닿는 순간 그것이 두려움 때문이라는 걸 알았다 너는 다 마른 샘 바닥에 누운 물고기처럼* 힘겹게 파닥거리고 있었다, 나는 얼어 죽지 않기 위해 몸을 비벼야 하는 것처럼 너를 적시기 위해 자꾸만 침을 뱉었다 네 비늘이 어둠 속에서 잠시 빛났다 그러나 내 두려움을 네가 알았을 리 없다 밖이 조금씩 밝아오는 것이, 빛이 물처럼 흘러들어 어둠을 적셔버리는 것이 두려웠던 나는 자꾸만 침을 뱉었다, 네 시든 비늘 위에. 아주 오랜 뒤에 나는 낡은 밥상 위에 놓여진 마른 황어들을 보았다. 황어를 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지만 나는 너늘 한눈에 알아보았다. 그 황어는 겨울밤 남대천 상류의 얼음 위에 앉아 잡은 것이라 한다. 그러나 지느..

Symantec backtracks, admits own network hacked 처음에는 시만텍 네트워크 해킹 당한 게 아닌 다른 곳이 해킹 당해서 소스코드 유출 된 거라고 하더니 시만텍 네트워크가 해킹 당한 거였습니다. 처음(참고)과 자꾸 말이 변하는 게 신뢰도는 점점 추락. Symantec Endpoint Protection 제품 2개만 이야기하더니 여러 제품 소스코드가 유출 되었군요. 자신들 네트워크가 2006년에 해킹당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는데 어이없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기업 보안에 초점을 맞춘 회사가 시만텍이기에 도리어 이부분에서 브랜드 이미지 타격은 꽤 있을듯합니다. 지금도 모든 사실을 제대로 말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한편에서는 시만텍이 안전하다는식으로만 축소하다 점점 말이 변하니 ..

그때만 해도 나는 인간의 천성이 얼마나 모순투성이인지를 몰랐다. 성실한 사람에게도 얼마나 많은 가식이 있으며, 고결한 사람에게도 얼마나 많은 비열함이 있고, 불량한 사람에게도 얼마나 많은 선량함이 있는지를 몰랐다. , 서머싯 몸 모른건가? 모르는건가? 라는 물음이 머리속에 빙글빙글...

에르네 르낭의 글을 몇 구절 적으며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아를 희생해야 한다. 이 세상을 산다는 것은 행복하기 위한 것도 정직한 존재가 되기 위한 것도 아니다. 인간성의 위대한 부분을 깨닫고 존귀함을 획득해야 하며, 보통 인간의 야비한 품성을 초월해야 한다."

Windows 7 유틸리티중에는 Default Folder X for Mac 같은 유틸리티는 왜 없을까? 그런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다. 하긴 오피스에서 사용이 아닌 개인용도면 그다지 필요 없지만... Mac OS X 유틸리티인 Default Folder X 은 파일 저장 할 때 저장 할 폴더 지정을 쉽게 해주는 유틸리티. 편의성을 높여주는 기능이 주요 목적인 유틸리티 치고 $34.95로 가격이 저렴하지 않지만 일반적 용도가 아닌 사무 환경에서 Mac을 사용한다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Mac OS X나 Windows 에 이런 기능을 아예 기본으로 포함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Youtube 영상] Default Folder X for Mac [다운로드] Default Folder X fo..

[Reuters] Symantec: parts of antivirus source code exposed [보안뉴스] 해커그룹 “시만텍의 노턴 소스코드 공개” 파장 확산 시만텍 노턴 Antivirus 제품은 앞으로 연장 할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만텍은 예전 기업용 제품(Symantec Endpoint Protection 11.0과 Symantec Antivirus 10.2) 소스코드 유출이라 큰 문제 없다지만... 글쎄? 처음에는 소스코드 유출 자체가 아닌 문서유출이라 그랬다가 지금은 몇개의 오래 된 실질적으로 유용성이 전혀 없는 소스코드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자신들도 아직 조사가 다 끝나지 않았다고 하니 현재 확실한 건 두 가지라고 볼 수 있다. 해킹 당해서 소스코드가 유출되었다는 ..

검은색으로 바탕이 칠해지면 힘겨운 세상도 가만히 응시할 수 있다. 넓지는 않지만 하얀 서리가 번진다. 온기가 있다고 스스로 말한다.

삼성, 커피, 외식사업체에 이어, 수입의류 도소매업체까지 신설. 현대차, 종로학원 운영하는 ‘입시연구사’와 수험전문 출판업체인 ‘종로학평’도 계열사. LG, 와인판매 업체인 ‘지오바인’과 수입업체 ‘트윈와인’을 계열사로. [경향: 빵집·학원 사업까지 손뻗친 대기업] 삼성전자, 2011년 매출 164조7000억원, 영업이익 16조1500억...삼성전자의 법인세 실효세율은 2009년 12.0%, 2010년 11.9%. 한국 대기업 중 가장 낮은 세율을 적용받고 있다 [경향: 삼성, 큰 돈 벌어도 가난한 국민은 가난] "삼성중공업이 3년 전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사고 피해 주민들에게 출연하기로 약속한 지역발전기금 1천억원을 아직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 태안기름사고 기부금' 3년째 이상한 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