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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울수있다해도 거침없다해도\(‘ o`)/ 2010. 1. 7. 18:55
상대방을 쥐고 흔들고픈 교만하고 천박한 인간들이 너무 많다. 사람들은 서로를 위해 존재하며 살아간다 그러기에 서로 돕고 옳은 길을 조언하는거다. 못 할 거면 안 할 거면 침묵하던지 참아야한다. 요즘 스스로를 돌아보면 자기자신을 존중하지 않고 오히려 스스로의 행복을 타인의 영혼에 맡기며 살고있는 건 아닐까한다. 타인이 무슨 생각을하고 있는지 날 어떻게 판단하는지 무관심했다하여 불행해진 경우는 보기 힘들지만 자존감을 잃고 스스로를 의심할 때 불행은 확실해진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위한 말은 날카로울수있다해도 상대방의 자존감을 상처입히지 않는다. 거침없다해도 흔들지 않는다 그러기에 상대방은 자기의심에 빠지지않는다. 날카롭고 거침없으나 오만하고 교만한하지 않은 어떤 불순한 의도도 없는 진심어린 말은 상대방을 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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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알고 날 알아야하건만...\(‘ o`)/ 2009. 11. 22. 07:05
사막잠 [四莫箴] 動必招尤 莫如勿動동필초우 막여물동 言必致吝 莫如勿言언필치린 막여물언 做必無成 莫如勿做주필무성 막여물주 求則自屈 莫如勿求구즉자굴 막여물구 움직였다 하면 허물을 불러들이니 움직이지 않는 게 상책. 말했다 하면 후회스러워지니 말하지 않는 게 상책. 했다 하면 되는 게 없으니 안 하는 게 상책. 구했다 하면 비굴해지니 구하지 않는 게 상책 사당잠[四當箴] 當動而動 動亦無尤당동이동 동역무우 當言而言 言亦無吝당언이언 언역무린 當做而做 做亦有成당주이주 주역유성 求有當求 求在我者구유당구 구재아자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이면 움직여도 허물이 없다. 말해야 할 때 말하면 말해도 후회가 없다. 해야 할 일을 하면 해서 이룸이 있다. 구해야 할 일을 구해야 하니 내 안에 있는 것을 구해야 한다. [노애집(蘆厓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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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o`)/ 2008. 11. 27. 06:08
왕따 탈피를 위해 조언(?)을 하는 사람들의 인식에 크나큰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다. 왕따에서 탈출하라고 해주는 조언 중에 언제나 빠지지 않는 게 너도 무슨 문제가 있으니까 그런거니 너부터 그럼 점들을 고치고 잘 지내라는거다.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괴롭히는 왕따라는 개념이 일본의 이지메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지만 학교던 직장이던 어느 사회에서도 고립되는 케이스는 예전부터 있었다 그것이 구체화되고 사회문제가 될 수준까지 가지 않았던 것 일 뿐이다. 왕따를 하기위해 조직적으로 사람을 고립시키는 계획적 행위는 어떠한 식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그 사람의 성격이나 사회성에의해 가까이 다가가기 힘들거나 스스로 고립을 자초할 경우 본인의 성격이나 행동패턴에 대해 변화를 조언해주는 건 타당하지만 조직적 밀어내기인 왕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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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진미(盡善盡美) 그리고 동류합오(同流合汚)\(‘ o`)/ 2008. 3. 9. 15:00
진선진미(盡善盡美) 盡 (다될 진) 善 (착할 선) 盡 (다될 진) 美 (아름다울 미): 선을 다하고 아름다움을 다하였다는 뜻으로 사물이 완전무결 함을 말한다. 동류합오(同流合汚) 同(한가지 동) 流(흐를 류,유) 合(합할 합) 汚(더러울 오): 세속에 야합(野合)함을 뜻하는 말이다. 진선진미(盡善盡美) 논어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공자는 미(美)는 이룬 결과를 말하고 선(善)은 그 동기와 과정이라고 말하고있다 아름다움의 근본은 선(善)이고 선(善)이 없는 아름다움은 있을 수 없다는 말이다 공자는 완벽한 아름다움이란 선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싶었던것이다. 목표의 달성으로 모든 수단이 합리화되는 사회는 미(美)는 이루었을지언정 선(善)은 없는 사회인것이다 선이 없는 사회는 원칙도 룰도 평등도 없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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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명상록\(‘ o`)/ 2007. 4. 7. 16:31
"그대는 책을 읽을 여가를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그대는 오만을 억제할 여유는 갖고 있다. 그대는 쾌락과 고통을 초월할 여유를 갖고 있으며, 명예욕을 초월하고, 어리석은 배은망덕(背恩忘德)자를 괘씸하게 여기지 않을뿐더러, 그들에게 무관심할 수 있는 여유도 갖고 있다" "너의 마음을 괴롭히는 어떤일에 부딪히면 이것은 불행이 아니라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행복이다라고 생각하라" "그대가 그토록 고민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 그대가 오늘보다 내일은 더욱 선량해지려고 하므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명상록 언제 읽어도 마음에 위안을 주는 책이다 평정심이 흔들릴때 언제나 도움이 되어주는 글귀들... 오늘은 푹 잘 수 있을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