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y of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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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My Story of Arts 2013. 5. 27. 15:39
에 대한 어릴 때 느낌을 떠올려보면 답답함, 분노 그리고 어이없음이다. 한 남자의 위대한 사랑이 아닌 그럴 가치가 없는 한 여자에 대한 한 남자의 착각과 오만 그리고 집착이 만들어낸 치정에 얽힌 허무한 드라마였다는 게 당시 내 이해의 전부였다 보너스로 인간 관계에 대한 허무함과 경멸도 함께 가져다 주었다. 당시의 나는 개츠비에 대해 일말의 동정심도 가지지 못했다. 데이지와 작가에게는 분노 비슷한 걸 느꼈는데 "이게 남자의 위대한 사랑이라는 겁니까?" 라고 따지고 싶었다. 개츠비가 너무 멋지지 않냐는 이야기를 들으면 남녀 모두에게 위대한 사랑에 대한 저런 헌신적 이미지는 독이라고 생각했으니까. 당시 학교 과제라서 는 자의로 선택한 책도 아니었고 책이 너무 지루해서 읽다가 영화를 보고 더 짜증이나 정말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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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he GreyMy Story of Arts 2012. 3. 12. 22:11
영화 The Grey에 대한 주위의 평은 그리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았지만 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쁘지 않았다. 재난 영화도 호러 영화도 액션 영화도 아닌... 그냥 인생살이 영화였다. 응답 없는 하늘에 결국 그가 응답 했다. ".... I'll do it myself. I'll do it myself." 인생은 예측할 수 없다. 가도 가도 좌절과 불운이 따랐지만 그래도 그는 마지막까지 투쟁했다. 한번 더 싸워보세 마지막으로 폼나게 싸워보세 바로 이날 살고 또 죽으세 바로 이날 살고 또 죽으세 Once more into the fray Into the last good fight I'll ever know Live and die on this day Live and die on t..